전문가가 말하는 '효과적인 홈스쿨링 학습법'

엄마만의 분명한 홈스쿨링 철학을 실천 중이었다. 오은영은 아이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점, 감정을 배제한 육아를 한다는 점, 협동과 협조를 가르친다는 점에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엄마는 애들한테는 청소도 놀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애라도 어릴 때는 그게 된다며 아예 습관으로 자리를 잡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약 10분간의 성경공부를 마친 뒤 아이들은 일과표에 따라 제 자리로 흩어졌다.
  • 그래서 이 집의 시간표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으로 가득 차 있다.
  • 도움도 되지 않을뿐더러 홈스쿨링의 기본 의의에도 배치되는 자세다.
  • 새로운 모임에 나가서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환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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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홈스쿨링은?

홈스쿨링을 하면 자녀가 사회에 나가서 적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첫째, 일반적으로 의무취학과 의무교육이 구별 없이 혼용되고 있으나, 이 연구는 이 두 개념이 왜 또 어떻게 구별되어야 하는지를 명쾌하게 보여줄 것이다. 이 두 개념이 구분되면, 의무교육은 받아들이지만 왜 그것을 꼭 학교만이 감당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 사실 외국의 경우에도 홈스쿨링의 합법화는 교육이 학교와 똑같은 것이 아니라는 인식과 맞물려서 의무교육과 의무취학이 이론적으로 구분되는 사태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약 200년 전 서구에서 학교 중심의 공교육제도는 다음과 같은 명시적인 목적을 가지고 도입되었고, 적어도 그러한 목적을 일정 부분 달성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첫째, 분사회의 붕괴와 함께 신분을 대신할 새로운 사회적 선발 기제의 역할을 수행하는 학교교육 기회의 평등은 사회적 평등 실현의 한 방편으로서 만인을 위한 공교육제도의 수립을 정당화해 주었다.

홈스쿨링

무엇보다 홈스쿨링을 위한 국립 연구소를 두고 연간 일 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 홈스쿨링이 처음 소개된 것은 1999년 ‘민들레’라는 잡지를 통해서다. 당시 약 200여 가구가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고,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홈스쿨링은 국내에서 아직 합법화된 제도가 아니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홈스쿨링을 하기 위해서는 ‘정원 외 관리자’로 분류돼야 한다.

홈스쿨링 육 남매, 우리는 집에서 삶을 배운다 ‘우리 집 우리 학교’

홈스쿨링 사이트나 품앗이 학습 등의 커뮤니티를 이용하세요.홈스쿨링과 관련된 전문 커뮤니티나 사이트의 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요. 일부 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소수정예로 홈스쿨링 품앗이를 할 사람들을 모집해서, 번갈아 진행하기도 합니다. ▶ 아버지의 추천으로 하게 되었고, 집에서 부모님과 인터넷 강의를 통해 교육받았습니다. 집에서 부모가 체계적으로 꾸준히 교육할 수 있다면 추천합니다. 그러나 많은 고민이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합니다. ▶ 대안학교 다니다 이사를 가게 되어 2년 정도 홈스쿨링 했습니다.

미국의 크레타 클래스의 이념적 실천적 지도자였던 홀트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고 교육 시키는 것에 대해서 원래 언스쿨링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지만 그것은 바로 홈스쿨링과 동의어가 되었다. 바로 학교 행정실로 전화했고, 우리는 홈스쿨링 가정이라 아이를 정원 외 관리자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냐고 했더니 가능하다고 했다. 정원외 관리자는 실제 등교는 하지 않지만, 반에는 편성되어 있고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것을 말한다고 했다. 나중에 다시 학생을 학교로 보내고 싶으면 수학시험 점수가 80점을 넘으면 학교에 돌아올 수 있게 해준다고 했다. 최근에는 홈스쿨링에 대한 긍정적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아이들의 독서능력이 오히려 뛰어나고 더욱 창조적이라고 말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교육수준은 대학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소지한 자가 3분의 1이며, 대학원 졸업자가 12%로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편이다. 그리고 4년제 고등학교 이하가 2%, 고졸이 10%로 매우 적은 숫자가 고등학교 이후의 교육을 받지 않았지만 이들도 역시 자녀 교육에 대한 일차적 책임을 지고 있다. 그들은 교육자로서의 자격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 일반적으로 자녀에 대한 깊은 지식과 이해가 그들에게 자녀를 가르칠 자격을 부여한다고 대답하고 있다.

홈스쿨링이 자녀와 맞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두고, 짧은 기간이라도 경험의 기간을 가져보고 또 도중에 언제든지 학교에 돌아가는 것도 열린 마음으로 결정해야 한다. 교육 환경은 고학년이 될수록 입시 위주로 돌아가고, 부모들은 이 흐름에서 벗어나는 순간 부모로서 낙제점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많은 부모가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이나 지향점을 세우기보다 ‘좋은 대학에 보낸다’는 명제 하나만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다.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도쿄 시내 세 군데 공간에 7살부터 20살까지의 아이들이 200여명 다니고 있다. 일본 문부성은 지난 92년부터 학생들이 도쿄슈레에서 배우는 것을 ‘홈스쿨링’으로 간주, 학교출석으로 인정하고 있다. 조사 대상 어머니의 63%가 홈스쿨링의 일상적 운영에 대해 90% 혹은 그 이상의 책임을 지고 있었다. 따라서 조사 대상 어머니의 4분의 3 이상(78%)이 자신들의 직업을 ‘주부/홈스쿨링 실시자’라고 적었다. 자신의 직업을 ‘주부/홈스쿨링 실시자’라고 적은 어머니들은 집에서 자녀를 가르치는 일이 임금 노동에 종사함으로써 추가 수입을 얻는 것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물론 부모가 모두 아는 것은 아닐뿐더러 아이와 함께 배울 수도 있다. ‘나는 다 안다’라는 자만의 자세보다는 오히려 솔직하게 부족한 면을 드러내는 것이 교육적인 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것이 정설이다. 또 부모들은 자신들이 교육을 잘못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