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1년, 교육은 어떻게 변했을까
학생의 학습 능력 차이(20%), 부모의 학습 지원 차이(17%), 학생과 교사 간 의사소통의 한계(17%), 학생의 사교육 의존도 차이(16%), 학습환경 변화에 따른 학생 적응력의 차이(14%) 순 이었다. 학습격차의 원인으로 학생 특성, 가정 배경, 학교 환경 등이 복합적으로 인식됨을 보여준다. 학교 내 감염 방지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학교의 방역이 중요하며, 이러한 학교의 방역이 학교의 본연적 기능인 학습과 배움만큼 중요하게 인식됨을 보여주고 있다.
산업체위탁 과정 학습자 2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중회귀분석으로 교육생 특성과 교육동기가 교육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아울러 위계적회귀분석으로 교육만족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 학습자의 특성과 교육동기가 교육성과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교육동기와 교육성과의 영향관계에서 교육만족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체 위탁과정 운영에 교육생 특성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고, 교육성과 제고를 위하여 교육생의 동기와 자기효능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 시기에 오히려 성적이 오른 아이는 우리 아이와 무엇이 다를까? 온라인 수업 특성상 ‘관리하는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책에서는 온라인 수업의 관건인 집중력, 자기 주도 학습 능력, 학습 계획 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 코로나19로 경험한 온라인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극복하고 새로운 교육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해야 한다.
- 사회적 동물인 인간이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한다는 현실이 정말 안타깝게 생각되지만, 이 또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 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잘 찾아가야 하는 것 또안 우리들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된다.
- AI 기술은 학생들의 학습 과정과 결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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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제시한 ‘인간다움과 미래다움이 공존하는 교육 패러다임 실현’은 미래교육의 의미있는 방향이라고 할 수 있다. AI 교육 혁명은 인공지능 기술을 지렛대로 삼아 학습자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에서 온라인개학(수업)으로 교육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응답이 seventy two.4%였다.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학생 간 학습격차 확대에 대한 우려를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를 경험하면서 학교 교육도 온라인 비대 면이 뉴노멀이 되어야 할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이 늘 고 있다. 그러나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교육의 본질, 청소년 학습자의 특성, 에듀테크 발전 수준 등에 비춰 볼 때 이는 옳은 방향은 아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어교육-온라인 수업에 대한 학부 유학생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이 예가 보여주는 것처럼 에듀테크 기반 미래형 교육이 성공하려면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코로나가 종식되었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한 달 정도는 1주일에 하루를 교사와 학생 들이 협의하여 융통성 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에도 온라인 수업의 강점을 살려 혼합수업을 허용하겠다고 한 교육부의 취지와 일맥상통하면서도 약간 다른 관점이다. 모든 학교의 수업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우리는 온라인 비대면 수업의 확장성과 함께 오프라인 대면 수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전면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온라인 수업 방식에 적합한 분야, 과목, 내용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동시에 대면 수업의 긴장과 흥분, 즉흥 질문과 답변, 생동감 있는 학생의 눈빛이 수업에 주는 의미를 재발견하기도 했다.
뉴스에서는 연일 아이들의 학업 능력이 떨어졌고 학습 공백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이어지는데, 혹시 우리 아이 이야기는 아닐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대응하는 학교의 모습에 대해 온라인수업으로 인한 학생 간 학습격차의 해소(35%)와 공적 돌봄을 강화하는 체계의 구축(23%) 응답이 높았다. 학습격차 해소라는 교육 차원과 가정의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한 공적 돌봄 체계의 강화라는 돌봄 차원이 코로나19 이후 학교 역할의 중요한 논의 주제임을 보여주고 있다. 온라인수업으로 학습격차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급은 초등학교 저학년(36%), 고등학교(27%) 순이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학습의 자기주도성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고등학교는 대학진학을 준비 하면서 학습량이 많고, 효율적인 학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제임스 웹, 가장 오래된 은하를 관측하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의 토마소 트레우 교수가 이끄는 국제 천문학 연구팀은 우주가 만들어진 후 약 3억 5천 년 정도 지난 시기의 은하인 GLASS-z12를 관측했다고 보고했다. 위 답을 찾고, 과거 우주에 관해서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적어도 수십 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적외선에 극도로 민감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덕분에 우리는 그 답에 근접해가고 있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 수업에 대한 인식 조사
교육청 차원에서 필요한 인적 물적 지원 인프라를 갖추고 지원한다면 더 빨리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시행 초기에는 욕심을 내지 말고 역량과 의욕을 갖춘 교사를 중심으로, 혹은 창의적 체험활동 과목 중심으로 스말로그 교육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교실에서의 오전 수업을 마치면 학생들은 학교 밖의 학교, 교실 밖의 교실 즉, 지역사회의 다양한 센터에서 동아리 활동, 삶의 기술 체득 활동, 진로 탐색 활 동, 직업체험 등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이것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스말로그 교육이 지향하는 바이다. 이러한 변화가 성공한다면 학생들은 기존 학교와 선생님이 지도하는 아날로그 교육의 강점을 최대한 누리면서 동시에 첨단 에듀테크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센터 활용 교육까 지 함께 경험하는 새로운 차원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 하게 될 것이다.
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인재가 AI 기술로 대표되는 첨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경우 이를 ‘AI 분야의 역량을 갖춘 분야별 전문가’라는 표현으로 ‘X with AI’라고 지칭한다. 교사는 해당 교육 분야의 내용과 방법적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교육전문가(EX; Educational eXpert)라고 할 수 있는데, 이제는 AI 등 첨단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하는 것이 교육전문가에게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 ‘AI 분야의 역량을 크레타 클래스 갖춘 교육전문가’라는 의미로 ‘EX with AI’라고 표현하고 싶다. EX with AI가 바로 미래형 인재인 교육 분야의 ‘M자형 인재(여러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라고 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의 쌍방향 소통이 원활하도록 학교의 디지털 환경 개선(41%)과 온라인수업을 위한 교육콘텐츠 개발과 자료체계 구축(28%) 응답이 높았고, 다음으로 교사의 온라인수업 및 디지털기기 활용 역량 향상(9%)이었다.
이를 위하여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각 지역별 1개씩 총 3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을 선호하는 이유는 온라인 수업자체가 갖는 장점 때문보다는 전염병 확산 예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또한 하드웨어활용보다 소프트웨어 활용에 대해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동영상 수업의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과제물 중심의 수업 만족도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온라인 수업의 보완점에 대한의견 수렴 결과 서버 증설과 교수의 온라인 수업 역량 증진 및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향후 온라인 수업 개선을 위한 시사점과 후속 연구를제언하였다. 또 온라인 수업 과정에서 확대된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환경 개선, 관련 콘텐츠의 개발 및 구축, 교사와 학생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확인됐다.